생애 첫 주택을 마련하거나 이사를 계획할 때, 가장 먼저 마주하는 난관은 바로 주택 담보대출입니다.
은행에 가면 LTV, DTI, DSR과 같은 낯선 용어들이 쏟아져 나오죠.
이 세 가지 용어를 이해하지 못하면 내가 얼마나 대출을 받을 수 있는지,
어떤 대출 상품이 유리한지 제대로 파악하기 어렵습니다.
💡 이 가이드는 2025년 최신 규제를 반영하여,
LTV, DTI, DSR의 개념부터 구체적인 계산법,
그리고 실제 대출 한도에 미치는 영향까지 완벽하게 정리했습니다.
이 글을 통해 주택 대출의 기본기를 다지고, 자신 있게 내 집 마련의 첫걸음을 내디뎌 보세요!

👉 목차
⚖️ LTV (Loan-to-Value Ratio): '집값 대비 얼마나 빌릴 수 있을까?'
- 개념
주택을 담보로 돈을 빌릴 때, 집값 대비 최대 얼마까지 대출이 가능한지를 나타내는 비율입니다.
이 비율이 높을수록 더 많은 금액을 대출받을 수 있습니다. - 계산식
LTV = (대출 한도 금액 ÷ 주택의 담보가치) × 100% - 2025년 주요 규제
- 무주택자 및 1주택자
투기과열지구(규제지역)는 최대 70%, 조정대상지역은 최대 80%,
그 외 지역(비규제지역)은 90%까지 적용됩니다. - 다주택자
규제지역은 LTV 한도가 낮아지며, 비규제지역도 무주택자보다 낮은 LTV가 적용됩니다. - 주택담보대출 LTV
은행마다, 그리고 주택의 종류(아파트, 빌라 등)에 따라 다소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.
- 무주택자 및 1주택자
[예시]
시가 5억 원짜리 아파트를 구매할 때, LTV가 70%라면 최대 3억 5천만 원(5억 원 × 70%)까지 대출이 가능합니다.
💰 DTI (Debt-to-Income Ratio): '소득 대비 얼마나 빚을 낼 수 있을까?'
- 개념
연 소득에서 주택 담보대출의 연간 원리금 상환액과 기타 부채의 연간 이자 상환액이 차지하는 비율입니다.
주택 대출을 신청하는 사람의 소득으로 부채를 얼마나 감당할 수 있는지 따지는 기준입니다. - 계산식
DTI = (주택담보대출 연간 원리금 상환액 + 기타 부채 연간 이자 상환액) ÷ 연간 소득 × 100% - DSR과의 차이
DTI는 모든 부채의 원리금을 계산하지 않고,
기존에 받은 대출은 이자 상환액만 포함한다는 점이 DSR과의 가장 큰 차이입니다.
[예시]
연 소득 5천만 원인 사람이 DTI 60%를 적용받는다면,
주택 대출 연간 원리금과 기타 부채 연간 이자의 합이 3천만 원(5천만 원 × 60%)을 넘지 않아야 합니다.
🏦 DSR (Debt Service Ratio): '모든 빚을 고려한 총상환능력'
- 개념
모든 대출의 연간 원리금 상환액이 연간 소득에서 차지하는 비율입니다.
주택 담보대출뿐만 아니라 신용대출, 자동차 할부금, 신용카드 현금서비스 등
모든 금융권의 부채 원리금을 합산하여 계산합니다. - 계산식
DSR = (모든 대출의 연간 원리금 상환액 합계) ÷ 연간 소득 × 100% - 가장 중요한 규제
현재 DSR은 대출 한도를 결정하는 가장 엄격한 기준으로, 은행들은 차주별 DSR을 40%로 관리하고 있습니다.
[예시]
연 소득 5천만 원인 사람이 DSR 40%를 적용받는다면, 주택 담보대출과 신용대출, 학자금 대출 등
모든 부채의 연간 원리금 상환액의 합이 2천만 원(5천만 원 × 40%)을 넘을 수 없습니다.
✨ LTV, DTI, DSR 핵심 차이점 한눈에 보기
구분 | LTV (담보인정비율) | DTI (총부채상환비율) | DSR (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) |
측정 기준 | 주택의 가치 | 차주의 소득 | 차주의 소득 |
핵심 역할 | 대출 가능한 최대 금액 결정 | 주택 담보대출의 상환능력 평가 | 모든 대출의 상환능력 평가 |
포함 부채 | (해당 사항 없음) | 주택담보대출 원리금 + 기타 부채 이자 | 모든 대출의 원리금 |
🎯 가상 사례로 보는 대출 한도 계산
- 사례
연 소득 7천만 원인 A씨가 비규제지역에 위치한 5억 원짜리 아파트를 구매하려고 합니다.
A씨는 이미 신용대출(연간 원리금 상환액 800만 원)과 자동차 할부금(연간 원리금 상환액 400만 원)을 갚고 있습니다. - 1. LTV 기준
비규제지역 무주택자 LTV 90% 적용 시, 최대 대출 한도는 4억 5천만 원(5억 원 × 90%)입니다. - 2. DTI 기준
비규제지역 DTI 60% 적용 시, 주택 대출 연간 원리금과
기타 부채 연간 이자(DTI는 이자만 반영) 합이 4,200만 원(7천만 원 × 60%)을 넘으면 안 됩니다. - 3. DSR 기준
DSR 40% 적용 시, 모든 부채 연간 원리금의 합이 2,800만 원(7천만 원 × 40%)을 넘으면 안 됩니다.- 이미 A씨의 기존 대출 원리금 합은 1,200만 원(800만 + 400만)입니다.
- 따라서 주택 담보대출로 갚을 수 있는 연간 원리금 상환액은
1,600만 원(2,800만 - 1,200만)을 넘을 수 없습니다.
- 이미 A씨의 기존 대출 원리금 합은 1,200만 원(800만 + 400만)입니다.
✅ 결과
LTV 기준으로는 4.5억 원까지 가능하지만, DSR 기준으로 계산된 대출 한도(연간 원리금 1,600만 원)가
더 엄격하므로, A씨의 최종 대출 한도는 DSR에 의해 결정됩니다.
📈 스트레스 DSR: 금리 상승기 대출 한도 계산법
- 개념
금리 변동기에 차주의 상환 능력을 보수적으로 평가하기 위해,
기존 DSR 계산에 가상의 금리(가산금리)를 더해 대출 한도를 낮추는 제도입니다. - 왜 중요할까?
대출 실행 시점의 금리가 낮더라도,
향후 금리가 오를 경우 이자 부담이 급증할 위험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함입니다. - 적용
스트레스 DSR이 적용되면 기존 DSR 한도보다 대출 가능 금액이 줄어들 수 있습니다.
현재 금리 상승기에는 대부분의 은행이 이를 적용하므로, 실제 대출 한도는 이보다
더 낮아질 수 있다는 점을 염두에 두어야 합니다.
❓ 자주 묻는 질문 (FAQ)
- Q1. 신용등급(점수)도 대출 한도에 영향을 미치나요?
A. 네, 매우 중요한 요소입니다.
LTV/DTI/DSR이 대출 가능 금액의 '최대치'를 정한다면,
신용점수는 대출의 '실제 가능 여부'와 '적용 금리'를 결정합니다.
신용점수가 낮으면 대출이 거절되거나,
높은 금리가 적용되어 DSR 상환액이 늘어나 한도가 줄어들 수 있습니다. - Q2. DSR 계산 시 모든 소득이 포함되나요?
A. 아닙니다.
건강보험료 납부내역, 근로소득 원천징수영수증, 소득금액증명원 등 공적으로 증명된 소득만 인정됩니다.
아르바이트나 프리랜서 소득처럼 증명이 어려운 소득은 반영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. - Q3. 이미 주택이 있는데 추가 대출 시 어떤 규제가 적용되나요?
A. 규제가 더욱 강화됩니다.
1주택자가 조정대상지역에 추가로 주택을 구매하거나,
다주택자가 추가 대출을 받을 경우 LTV 한도가 크게 낮아지고, DSR 또한 더 엄격하게 적용됩니다.
💖 마무리: 당신의 현명한 선택을 위해
LTV, DTI, DSR은 모두 대출 한도를 결정하는 중요한 기준이지만,
각각 측정하는 방식과 포함하는 부채의 범위가 다릅니다.
이 세 가지 용어를 명확히 이해하고,
실제 사례처럼 나의 소득과 기존 부채를 꼼꼼히 따져본다면,
은행 방문 전에 내가 받을 수 있는 최대 대출 금액을 예측할 수 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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🔗 관련 자료 및 참고
🔗 한국주택금융공사: 대출 한도 조회 및 계산기
🔗 금융감독원: 금융상품통합비교공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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